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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오브 시베리아'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할 영화는 '시베리아의 이발사' 입니다. 국내에서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로 개봉한 영화인데
아마 많이 생소하실 것 같아요.

 

이 영화는 1998년에 제작되었으며, 감독 니키타 미할코프(Nikita Mikhalkov)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알게된 계기는, 제가 가수 박효신님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  
예전에 박효신님이 라디오에 출연하셨을 때, 좋아하는 영화가 뭐냐는 질문을 받으셨는데 
그때 이 영화를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저도 이 영화를 알게 되어서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러닝타임도 제법 긴 영화고, 세세하게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전달드려 보겠습니다.

Chater1.
영화의 주 배경은 러시아입니다. 이 영화는 러시아 소설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드라마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이야기의 범위와 시각적인 장관의 규모로 인해, 이전 작품에서 특징으로 꼽힌 디테일한 사항은 그리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Chapter2
주된 줄거리는 러시아 사관학교 수습생인 안드레이 톨스토이(연기: 올레그 멘시코프)와 미국의 숙녀인 제인 캘리한(연기: 줄리아 오먼드) 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 문화적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그들 사이에는 문화적 차이뿐만 아니라 운명적인 장애물들이 존재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 처한 상황과 사회적 조건이 다르지만, 틈틈이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더 깊은 사이로 발전해나가게 됩니다. 제인 역시 톨스토이의 미소와 순수함에  매료되고, 결국 그들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감춰졌던 비밀들이 드러나게 되고, 여러 사건에 둘은 휘말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두 주인공들 사이에는 감정적인 연결고리가 조금 부족했다는 점이에요. 무언가 사건이 급박하게 전개되면서, 개연성이 조금씩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죠. 
이야기의 주제와 톤의 불분명함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으나, 작품 전체적으로는 정제되고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시베리아의 이발사'는 역사적 드라마의 풍경과 화려한 시각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들 간의 감정적인 연결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영화 전체적인 테마와 톤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한 점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알렉세이 페트렌코의 매력적인 연기와 영화의 화려한 시각적, 청각적 요소는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 

꽤 오래된 영화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시면 좋을 영화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촬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러시아의 대자연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연출이 참 좋았던 영화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